인천성모병원이 최근 토모테라피 암 환자치료 1500례(시술건수 3만건)돌파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5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해 방사선 치료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전이암에 대해 최신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신경외과, 소아혈액종양내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의 부문에서 토모테라피 적응증이 되는 여러 암의 치료와 토모테라피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성모병원 토모테라피센터 계철승 교수는 "인천성모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토모테라피를 도입해 증례와 치료결과에서 국내 최다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간의 임상경험에 대한 소기의 성과를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이 여러 의사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