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 황장회)은 지난 25일 '서울국제의료관광콩그레스'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카자흐스탄측 인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는 카자흐스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중앙병원장, 알마티제7병원장, 카자흐스탄 서부지역 보건복지국장, 여행사 대표 등 5명이 참석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치료는 물론 의료진간의 교류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앙수술센터를 비롯하여 척추센터, 관절센터, 척추영상진단센터, 척추통증센터 등 전문화된 시설을 돌아 보았으며 각 센터별 장비와 인력 운영 현황, 협진 체계 등 윌스기념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현지 관계자는 "실제로 수술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시설들을 둘러보니 병원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며 "환자 교류에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이번 방문단 중 대통령중앙병원, 알마티제7병원, 알마티건강검진센터에 환자 및 의료진 교육에 관한 협약서를 전달하고 향후 상호간의 적극적인 우호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국제진료센터 심정현 소장(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은 "현지 의료인에게 전문화된 척추수술 및 진단법을 보여준 것이 의료진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