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대형제약 2곳 리베이트 투서 연루설 업계 초긴장

제약협회 극비 보안속 업계 어디 아니냐 이야기 나와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10-09 12:19:18
리베이트를 제공 혐의로 고발된 제약사와 병의원에 대한 제약협회의 조사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대형제약사 2곳이 이번 고발건에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어 업계가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서 고발은 내부자 고발이 전부인 과거와 달리 경쟁사간 고발이라는 점에서 업계에 만만치 않은 여진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협회는 8일 리베이트 상호 고발제 시행 이후 제약회사 8개, 병의원 11개소에 대한 고발 민원이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업계는 어디 어디 제약사 아니냐는 설이 무성하지만, 협회는 함구한채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협회 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조사 대상은 대형제약사 2개와 중소제약사 6개로 압축된다.

대형제약사로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매출 상위권인 대형제약사 2곳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협회 조사 결과 이들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 업계는 또 다시 리베이트 이슈로 시끄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300~700억원대 제약사 가운데 K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중소규모 제약사들이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무리한 판촉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협회는 이번 고발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를 벌여 관련 제약사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필요시 수사기관에 협조를 의뢰할 수 있다고 밝혀 리베이트 제공 업체에 대한 실체가 곧 드러날 전망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