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정부, 2011학년도 약대 정원 490명 늘린다

12월11일까지 신-증설 신청접수…내년 1월 최종 선정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10-20 17:09:54
2011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정원이 현재 1천210명에서 1천700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약대 정원의 증원 규모와 정원 배정을 위한 심사기준을 확정하고 12월11일까지 증원 또는 약대 신설을 원하는 대학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약대 신설 또는 기존 약대 증원을 위한 정원을 9개 시도에 390명, 제약산업체와의 ‘계약’ 학과로 운영되는 정원을 지역구분 없이 100명 증원하기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교육부는 당초 약대 정원을 390명만 늘릴 계획이었지만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계약학과 정원으로 100명을 별도 책정했다.

계약학과 정원을 제외한 증원 인원 390명은 대구, 인천, 충남, 전남, 경남 등 약대가 없는 지역에 각각 50명씩 할당하며, 선정 대학과 배정 인원은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약대가 있는 지역 중에서는 경기 100명, 부산 20명, 대전·강원10명이 각각 할당됐다.

경기지역의 경우 약대 신설 또는 기존 약대의 증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부산지역은 부산대와 경성대를 대상으로 20명, 대전지역은 충남대를 대상으로 10명, 강원지역은 강원대를 대상으로 10명이 할당된다.

계약학과 정원 100명은 지역에 관계없이 제약산업체와 계약을 맺은 기존 약대에 10~20명씩 배정된다.

약대 신설 및 증원 신청은 약대 정원이 할당된 해당 지역에 소재한 대학만 가능하다. 다만, 공고일 현재 대학 위치변경 인가를 받은 대학 또는 계획승인을 받아 2011년 3월1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이전한 대학도 포함된다.

계약학과는 정원신청일 현재 산업체 등과 계약학과 운영계약을 체결한 대학만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신청을 받아 1차, 2차, 종합심사 3단계를 거쳐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교육·연구여건 및 역량, 6년제 약대 설립기반 및 약학 관련 분야 발전가능성, 약학대학 운영계획, 교수 및 학생 충원계획, 교육·연구시설 및 기자재 확보 계획 등 5개 영역이다.

교과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정원배정 심사위원회와 계약학과정원배정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고 위원회에는 약학, 의학, 이공계 등 전문가와 산업계 인사 등을 골고루 포함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 대학을 내년 1월께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대학이라 하더라도 신청시 제출한 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약대 정원을 취소하거나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