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국립대병원, 처방금기 의약품 처방사례 급증

경상대병원 1년간 228% 늘어…서울대병원도 512건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9-10-21 09:36:23
국립대병원들이 병용금지 의약품 등 처방금지 의약품을 별다른 기준없이 과다하게 처방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철우 의원(한나라당)은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의 분석결과 상당수 국립대병원들에서 처방금지약품 처방건수가 크게 늘고 있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경상대병원. 경상대병원은 2007년 처방금지 약품 건수가 58건에 불과했지만 2008년에는 188건으로 무려 228%에 늘어났다.

또한 부산대병원도 2007년 34건에 불과했던 처방건수가 2008년에는 48건으로 41%가 증가했다.

특히 충북대병원의 경우 2008년 처방금지 의약품 처방실적이 1290건에 달해 문제를 드러냈다.

하지만 강원대병원의 경우 2007년 19건에 달했던 처방건수가 2008년에는 0건으로 완전히 차단돼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철우 의원은 "처방금지약품은 복지부장관의 고시에 의해 규정된 것"이라며 "따라서 객관적으로 믿을만한 근거가 충분함에도 일부 대학들은 부득이한 경우라는 이유를 들어 처방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방금지약품을 처방할 경우 환자는 물론, 병원에게도 피해가 돌아간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