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2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의료부문 품질경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의료부문 대통령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국가가 인증하는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가기간사업 분야의 품질경영 활동이 산업계뿐만 아니라 의료계까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분당차병원이 1995년 개원 이래 질 향상 위원회를 통해 의료 품질개선 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며 적정진료관리실의 설치를 통한 다양한 질 향상 활동과 전사적인 식스시그마(6 SIGMA) 경영혁신운동의 추진 등 체계적인 품질 향상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차병원의 품질경영은 임상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환자 안전을 증진하는 질 향상 활동과 식스시그마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운동 그리고 투명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기반으로 한 윤리경영으로 나누어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 CHA 의과학대학교 학비 무료지원, 10여 년간 해외동포의 심장병수술 지원, 의료 취약지구 무료 진료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부문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성남시의 발전과 생명공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중언 원장은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상에서 의료부문 첫 수상을 함으로써 의료계 품질경영 활동에 좋은 선례가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기관 품질경영의 선두 주자로 전체 의료기관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공이 큰 기업체, 임직원 근로자 등을 포상함으로써 품질경영을 범국자적 차원에서 확산, 보급하고자 1975년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