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물리치료사 업무영역 확대' 논의 급물살 타나

복지부 TF팀 구성…30일 의·한의협·물치협 첫 회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11-27 11:45:52
물리치료사의 업무영역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물리치료사들의 한방병원 및 한의원 진출이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어 향후 한의사의 물리치료사 지도권 허용 논의 또한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물리치료 제도개선과 법 개정에 관한 TF팀을 구성, 오는 30일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며 "물리치료사들이 업무영역 확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해 언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리치료사의 강력한 이의제기에 의해 TF팀이 구성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물리치료사들의 요구를 듣는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특히 TF팀 구성에는 복지부와 물리치료사협회 이외에도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관계자까지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물리치료사들은 한의사의 물리치료 급여화에 이어 의사들까지 물리치료를 직접하겠다고 나서자 이에 발끈, 여의도광장 및 복지부 앞을 찾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의 주장은 물리치료사들의 업무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것. 즉, 한의사에게도 물리치료사의 지도권을 부여해 병·의원 뿐만 아니라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얘기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현재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의사 및 치과의사 만이 물리치료사 지도권을 갖는다'라는 부분이 수정돼야 하므로 이에 대한 관련 협회간 협의가 필요하다.

물리치료사협회 관계자는 "일단 복지부가 TF팀을 구성해 우리의 요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이를 시발점으로 물리치료사들의 업무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회의를 가져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물리치료사는 물론 8개 직종의 의료기사와 관련해 모두 TF팀을 구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정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앞서 열린 의료기사법 관련 공청회에서 TF팀을 구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것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