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3곳이 선정돼, 시설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관련 기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 사업은 광역단위별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정·육성해 지역불균형을 완화 및 부족병상을 해결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치료 접근성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인제대백병원(부산)이 지난해 1차로 선정돼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충북, 충남, 전남, 부산, 경남 및 서울을 제외한 10개 시도에 소재한 대학교병원 중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지원이 가능하다.
단 제주도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아닌 대학병원도 응모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신생아 집중치료실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구두평가, 현지방문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총 54억원이 지원되는데, 1곳당 15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간 1억2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