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약제급여평가, 고가약 처방 감소엔 유명무실

지난해 2분기 처방률 25.5%-약품비 비중 40.5% 증가세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1-05 12:29:39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들이 고가의약품을 처방하는 행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9년 2/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추구관리 결과를 보면, 의료기관의 성분별 최고가인 고가의약품 처방비중은 25.5%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5년과 2008년 같은 기간의 고가약 처방비중인 22.1%와 24.3%를 넘어선 수치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수치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병원이 고가약 처방비중이 70.8%로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이 55.4%, 병원이 30%, 의원이 21.9%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고가약의 처방약품비 비중 역시 2008년 2분기 39.2%를 넘어 2009년에는 40.47%까지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에 따른 고가약 처방약품비 비중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이 75.07%로 가장 높고, 종합병원 62.43%, 병원 37.24%, 의원 27.31%를 나타냈다.

항생제, 주사제, 약품목 수 등 처방 현황
그러나 이번 결과에서 고가약 처방을 제외한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 처방당 약 품목 수, 골관절염에 대한 NSAIDs 중복처방률 등은 약제급여평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2009년 2분기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28.11%, 주사제 처방률은 22.39%,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99품목으로, 2008년 2분기에 비해 항생제 처방률은 1.52%p, 주사제 처방률은 1.48%p,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0.07품목 감소했다.

또 골관절염 상병에 대한 NSAIDs중복처방률은 1.22%로 2008년 2분기 2.34% 대비 1.12%p 감소했다.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은 2.78%로 전년 동 분기 대비 0.16%p 감소했다.

소화기관용약 처방률 역시 54%로 전년 동 분기 57.4% 대비 3.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 3.6%p, 병원 3.0%p 감소하는 등 주요 종별 모두에서 처방률이 감소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