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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가정의학과 전문의 '난항'…내부 입장차

한의협, 복지부에 건의서 제출 불구 의견조율 안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01-16 06:48:38
최근 한의사협회가 가칭 '한방 가정의학과 전문의'추진과 관련 복지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가운데 한의계 내부 입장차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15일 복지부 및 한의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의협은 최근 가칭 '한방 가정의학과 전문의' 추진 건의안을 제출했으나 추진 과정에서 한의계 내부 입장차를 보임에 따라 내부 의견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의협은 한의사들도 의사들 처럼 전문의를 취득함으로써 전문성을 살리고 현대의학과의 경쟁에서 차별화 하자는 취지에서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반면 한방병원협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방가정의학과 전문의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방병원협회 측은 "한방가정의학과는 학문적 문제와 학회 등의 제반여건상 전문과목으로 논의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문의 제도에 대한 정확한 평가 후 개선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즉, 기존에 있는 8개 전문과목(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사상체질과)이 있는 상태에서 '한방 가정의학과'를 신설 필요성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의협 관계자는 "개원 한의사 대부분이 주치의 개념의 진료를 하고 있어 '한방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를 추진한 것"이라며 "이는 국민들이 한의원을 방문하는데 보다 신뢰감을 갖도록 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한의사 즉, 일부 기득권층이 부정적인 견해를 제기하고 있지만 한의학의 미래를 생각할 때 이는 적극 추진해 나가야하는 문제"라며 "2차회의에서 의견일치를 볼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한의계에서 제시한 건의안을 적극 수용해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한의계 내부에서도 입장 조율이 안돼 있는 듯 했다"며 "지난달 1차 회의에서 각 단체별로 입장차를 보여 향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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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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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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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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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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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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