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로 급격히 나빠지는 소아의 경우 이중초첨 안경을 처방시 시력이 유지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Ophthalmology지 1월호에 실렸다.
현재까지 이중초첨 안경에 대한 연구결과는 서로 일치하지 않아 논란이 돼 왔었다.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 연구팀은 135명의 중국계 캐나다 소아를 나눠 한 그룹은 이중 초점 안경을 쓰도록 했다. 급속한 근시화는 주로 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간의 연구결과 이중초점 안경을 사용한 소아의 경우 근시화의 속도가 늦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런 치료 효과가 지속적인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