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삼진제약을 급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의약품 유통거래 현지조사에서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로 지목 받았던 기업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공정위 제조감시과 직원 4명이 오늘 오전 사전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며 "조사가 시작된지 얼마안돼 어떤 조사가 벌어지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일부터 지난해 4월 의약품 유통거래 현지조사에서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로 지목 받은 7개 제약사를 차례로 순회하고 있다.
공정위는 2일 서울제약, 삼성제약, 한국웨일즈제약을, 3일에는 파마킹, 이연제약, 한국BMI에 대해 조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