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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시범사업 확대…서산시 시범도시로

복지부, 노인층 등 2만 5천명 대상…병원 1, 의원 2곳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0-02-26 11:58:13
정부의 원격진료 시범사업이 의료취약지에서 일반도시로 확대돼 주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오후 2시 서산시청에서 충남도청과 서산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참여하는 ‘서산시 u-Health 서비스 개통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복지부장관과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충남 부지사, 서산시장 등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u-Health 서비스는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원, 보건진료소, 환자가정을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의료진이 원격지 환자에게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서비스이다.

서산시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은 병원급 1개소와 의원급 2개소 등이며 보건기관은 36개소로 취약지역 주민과 거동불편자 2만 5천명이 대상이다.

서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고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고 일부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도 어려운 상황이다.

복지부는 서산시 원격진료 서비스로 집이나 노인요양원,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평소 이용하던 병원 의료진에게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년전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복지부는 그동안의 성과에 비춰볼때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2003년 격오지 부대 군인과 교도소, 영양군 등 법무부와 국방부, 지자체와 협조아래 9개 진료과 90명의 의료진이 87개 질환에 대해 16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 결과, 기존 대면진료와 비교시 의료기관 왕복 교통시간이 평균 2시간 45분 절감되고, 교통비와 기회비용 등을 고려할 때 평균 7만 9천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분석이다.

복지부는 “u-Health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의료사고 등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원격지 의사가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한 환자와 질환에 대해 실시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취약지역과 교도소, 장애인 등 446만명을 대상으로 한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2월 현재 규제개혁위원회를 거쳐 법제처 심사대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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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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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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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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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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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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