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도적으로 전 회원사의 윤리경영 확산을 통해 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윤대영 회장은 2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 11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윤 회장은 "올해는 정부의 각종 정책에 협회의 단합된 목소리가 충분히 전달,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협회가 주도적으로 전 회원사의 윤리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으려면 회원사 대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5일부터 허위계산서를 발급한 것으로 예측되는 의료기기업체들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무자료 거래를 하며 리베이트 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들 사업자들의 2007년 1월부터 2009년 12월 말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내용 및 세금계산서 수수적정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함과 동시에 세금계산서를 추적해 법인세 등도 통합 조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