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환자의 절반 정도만이 적절한 콜레스테롤 감소 목표가 지정된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Heart Journal지에 실렸다.
독일 Schleswig Holstein 대학병원의 헤리버트 슌커트 교수는 각 환자의 콜레스테롤 감소치를 결정하는 지침이 매우 복잡해 많은 환자, 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적절한 목표치가 정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907명의 의사와 2만4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 환자의 55%, 여성 환자의 49%만이 적절한 LDL 감소 목표가 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낮추는 것이 좋은 것으로 권고돼있다. 그러나 환자의 심장질환 위험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슌커트 박사는 말했다.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치 결정을 위한 지침이 더 간단해지는 것이 환자에 최적의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슌커트 박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