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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내역 통보 착오…의협, 업무중단 촉구

"의사-환자 신뢰관게 훼손 부작용"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03-11 22:00:24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128만건의 진료내역을 통보하는 과정에서 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진료받은 사실이 있는 것처럼 진료내역이 통보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11일 건보공단 및 보건복지가족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의협은 건보공단에 대해 "진료내역통보서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전산오류로 환자가 진료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요양기관이 진료비용을 거짓청구한 것으로 오인해 진료내역이 통보됨으로써 국민들에게 의료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며 진료내역통보 업무의 중단을 촉구했다.

또 부적절한 업무처리로 환자와 의사간 불신을 조장,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과 요양기관에 돌아가게 된다며, 공식사과문 발표를 건보공단에 요구했다.

의협은 "건보공단의 수진자조회 업무는 보험재정 절감이라는 본래 목적 보다는 의사와 환자간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계기가 돼 왔을 뿐만 아니라 수진자의 개인병력에 대한 정보유출 위험에 따라 과다한 시스템관리 비용이 지출되는 등 순기능 보다 역기능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미 수차례에 걸쳐 이 업무의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의협은 같은 날 복지부에 대해서도 건보공단의 진료내역통보 착오 통보와 관련,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저한 조사와 담당자 문택 등을 요청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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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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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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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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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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