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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의전원 중심 학제개편하면 강력 대응"

의대협회, 26일 임시이사회서 배수진…"교과부, 사전각본 의심"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03-24 06:49:50
교육과학기술부가 빠르면 내달 의사양성학제를 최종 확정하기로 하자 의학계가 배수진을 칠 태세다.

정부가 사전 각본대로 4+4 의전원 중심으로 학제 개편을 시도할 경우 전체 의대 교수 투표를 실시해서라도 막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의대·의전원장협회(회장 서울의대 임정기)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의사양성학제 개편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날 협회가 임시이사회를 열기로 한 것은 교과부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22일 “교과부가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의사양성학제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이사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전에 짜여진 각본이란 교과부가 4+4 의전원 중심으로 의사양성학제를 개편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는 “현재 의사양성학제 논의의 핵심은 입학정원 중에서 고교졸업자와 학사졸업자 반영 비율을 정하는 것”이라면서 “교과부가 학사졸업자를 50% 이상 선발, 의전원 형태를 유지하려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교과부가 의사를 양성하는 모든 대학에 대해 학사졸업자를 50% 이상 선발하도록 강제해 4+4 의전원체제를 유지하면서 부분적으로 고교 졸업생 입학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협회가 이런 의구심을 감추지 않고 있는 것은 최근 교과부가 전국 의전원 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양성학제 개편 대안의 하나로 4+4 의전원를 50% 이상 유지하는 안을 제시한 게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학계 뿐만 아니라 이공계, 국회에서 4+4 의전원에 반대할 정도로 의전원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학사졸업자 입학비율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만약 교과부가 이런 여론을 무시한 채 의대를 들러리 세우려 한다면 전체 의대 교수 투표를 실시해서라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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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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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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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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