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다문화가족 아동 진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성상철 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고선주 단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는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170여개 지역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해외 난치성 질환 환아 등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 및 입원, 수술 등의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의료보장구 및 의약품 비용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건강권 보호는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세심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