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0일 근이완제 '티자리드정'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근골격계 질환의 근육연축과 및 신경계 질환에 의한 경직성마비에 사용되는 약물로 1회 1~2mg을 1일 3회 복용한다.
중추성 알파아드레날린 성 약제로, 척수개재신경의 시냅스 전막(Presynaptic membrane)에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분비를 억제, 알파운동 뉴론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경직을 감소시킨다.
근육경직은 감소시키지만 근력은 저하시키지 않는 점이 기존의 약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 다시납시스성(Polysynaptic) 척수반사를 선택적으로 감소, 근육의 긴장을 낮추고 경련을 줄임으로서 강직에 수반되는 통증을 줄이는 효과를 보인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런 중추신경계의 근긴장 완화효과는 뇌졸중환자에서 가장 현저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두부외상에 수반되는 뇌손상후성 강직과 척수손상이나 다달성경화증 환자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