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과 사노피 파스퇴르는 5월 한 달간 전국 100여 개의 주요 소아청소년과과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아청소년과에서 아기가 DTaP + 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소아마비) 콤보백신을 접종하면, 엄마가 아기의 이름으로 복지시설에 있는 2~6개월 영유아에게 콤보백신 접종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기부캠페인이다.
전국 100여 개 소아청소년과에서 아이들이 콤보백신을 접종 받고 엄마가 기부를 신청하면, 한독약품과 사노피 파스퇴르는 일정 금액을 적립, 기부할 콤보백신을 마련한다.
기부를 통해 콤보백신 접종을 받을 아이들은 대한사회복지회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2~6개월의 아기들이다.
아기들에게 3차에 걸쳐 접종하게 될 콤보백신은 DTaP + IPV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소아마비)백신 '테트락심'이다.
이 백신은 기존 'DTaP'과 'IPV'를 따로 맞던 것을 하나로 합친 국내 최초의 콤보백신으로, 3번씩 총 6번 맞던 접종 횟수를 총 3회로 줄여 아이의 고통을 반으로 줄여 부모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트락심'은 유럽,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10년 이상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알려진 프리미엄 콤보백신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바라는 엄마의 사랑을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까지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엄마는 한독약품 고객만족센터(02-527-5114)로 연락을 하면, 캠페인 참여 소아청소년과를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