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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 집행부 흔들기 배후 아니다"

주수호, "경만호 회장 고발사태 불행한 일"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05-25 06:48:00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항간의 의심과 소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주 전 회장은 24일 저녁 이촌동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간동아 기사제보 등 현 집행부를 흔드는 세력의 배후로 내가 지목되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주 전 회장은 경만호 회장이 지난 18일 기자들과 회원들에 보낸 서신의 내용과 관련, "나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전의총의 배후가 있고 학연, 지연 등을 따지면 누구라 하면 알 만한 사람들'이라고 했다"면서 "진실은 통하리라 생각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었는데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진행되는 것 같아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주 전 회장은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대학(연세의대) 후배라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학연과 지연에 얽히지 않는 곳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집행부를 흔드는 세력(전의총) 뒤에 있는 이가 보궐선거를 통해 또 회장이 되려한다는 설이 나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이다. 그렇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런 말을 직접 거론하는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주 전 회장은 또 전의총이 경만호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매우 불행한 일이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언급하기 어렵지만 현 상황에 대해 회원들의 분노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회무를 맡은 분들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힘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 "그동안 의료계 내부의 일에 신경을 끄고 살았지만 앞으로는 말할 것은 말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을 생각"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는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분명히 했다.

주 전 회장은 "혹자는 내가 회장병에 걸려 현 집행부를 중도 낙마시키고 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한다는 설을 퍼트리고 있는데 만약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이 발생해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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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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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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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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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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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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