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7월 15일까지 '제 20회 분쉬의학상'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의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분야에서 한국, 독일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199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지난 20년간 국내 의학발전에 획을 그은 저명한 수상자들을 배출,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의학자들 사이에서도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심사의 공정성과 권위를 바탕으로 실력 있는 의학자들에게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분쉬의학상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우수한 의학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분쉬의학상은 연구업적이 뛰어난 의학인을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인정함으로써 한국의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연구 성취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