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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파동 이후 영업사원 이직 부쩍 늘어"

대부분 3~4년차 고민…일부 제약사 하반기 공채 검토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5-29 06:49:25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 특정 제약사 불매운동 등 의료계의 쌍벌제 관련 조치로 제약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직을 결심하는 영업사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끼리의 고민 상담은 다반사며, 자신이 맡은 병의원 원장에게까지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인천 모 성형외과 원장은 29일 "쌍벌제 이후 (방문하는) 영업사원이 크게 줄은 것도 맞고, 특정 제약사 불매운동이 일부에서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친분 있는 영업사원들은 하나같이 어렵다고 토로하는 실정이며, 이직을 결심한 이도 더러 있다"고 귀뜸했다.

같은 지역 다른 내과 원장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이 원장은 "(우리 병원은) 영업사원 출입 금지 운동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지만, 쌍벌제 도입을 주장했다고 하는 제약사들의 영업사원은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연유인지 (나와 친분이 있는) 관련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어느 때보다 힘들다고 털어놓을 때가 많다"고 했다.

또 다른 내과 원장도 "최근 친분 있는 영업사원들에게 (이직하기) 좋은 곳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곤 한다"고 인정했다.

상황이 이러자, 일부 제약사들은 계획에 없던 영업사원 모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상위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멋모르는) 신입사원보다는 (이 바닥을 좀 아는) 3~4년차 영업사원들의 이직이 부쩍 늘었다"며 "이달만 해도 4~5명이 이직한 상태"라고 말했다.

다른 중소 제약사 영업사원은 "우리 회사는 올해 하반기 공채 계획이 없었는데, 이직이 늘면서 하반기 모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간부로부터 들었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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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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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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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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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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