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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과거 리베이트 행위 면죄부 줘라"

잇딴 내부고발…"작년 8월 이전 불법 행위 언급말아야"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6-04 11:19:07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과거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리베이트 제공 등 법 위반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가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되면서 내부고발 사례가 급증했고, 이를 토대로 정부기관의 조사가 줄을 이으면서, 정상적인 회사 경영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불법 행위 면죄부 시점를 작년 8월로 지정하는데, 이 시점은 리베이트 적발 품목은 20%까지 보험약값이 깎이는 것을 골자로 한 '리베이트-약가 연동제'가 시행된 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제공 등 법 위반 행위를 신고할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내부고발에 의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S사와 P사가 조사를 받았고, 2~3곳에 대한 추가 조사가 예정된 상태다.

상황이 이러자, 제약업계는 더 이상 과거 리베이트 행위 적발은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상위 A사 관계자는 "내부 고발자 대부분이 승진 탈락, 영업소 지방 발령 등 앙심을 품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얼마 전만 해도 회사의 녹을 먹고 살았던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과거 리베이트 행위를 놓고 보면 자유로운 곳은 단 한군데도 없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작년부터 리베이트-약가연동제 등 리베이트 근절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는 현 상황에서 더 이상 과거 행위 적발에 집착하는 것은 제약산업을 죽이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격분했다.

중위권 B사 관계자도 "앞으로의 리베이트 행위를 없애자는 것이 차제의 목적이라면,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내부고발자에 대해 각성을 요구하는 이도 더러 있었다.

중소 C사 관계자는 "솔직히 내부고발로 조사들어오면 아무리 익명으로 신고해도 100% 누군지 알 수 있다"며 "이런 선례가 있으면 같은 업종은 물론이고 다른 업종에 가서도 '내부고발자' 낙인이 항상 꼬리표처럼 붙어다닐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소 D사 관계자도 "순간적인 판단으로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고 같은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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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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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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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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