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가장 많이 생산한 제약사는 GSK인 것으로 나왔다.
네덜란드 재단은 가난한 사람의 약물 접근성을 평가한 약물 접근 지수(Access to Medicine Index)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조사 결과 약물 접근 지수가 높은 상위 10위에는 유럽계 제약사가 6, 미국계 제약사가 4개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는 유럽계 제약사가 7개, 미국계 제약사가 3개로 이번 결과 격차가 좁혀졌다.
약물 접근 지수는 투자가가 제약사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며 산업 투자가와 펀드 매니저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수를 만든 윔 리러벨드는 2008년과 비교시 가난한 국가에 약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제약사들의 노력이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GSK의 뒤를 이어 미국의 머크, 노바티스와 길리드 싸이언스, 사노피-아벤티스가 상위 5위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