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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외과' 전문의 '내과환자' 비중 43.8%

정형외과 환자 2.8% 내과서… 전문영역 유명무실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06-20 17:42:56
단독 개원하고 있는 전문의중 상당수가 자신의 전문과목을 포기하고 사실상 '일반의'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의대 고윤웅 교수팀이 최근 복지부에 제출한 '의사면허자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의대졸업후 임상수련 의무화방안 연구'에 따르면 전문과목 전문의가 취급한 환자의 진료과목별 구성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비교 결과에 따르면 일반외과의 경우 '내과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환자'(23.6%), '정형외과 환자'(21.6%), '이비인후과 환자'(11%)순으로 나타났다.

또 내과 전문의의 경우 이비인후과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2.3%나 됐고 '정형외과 환자' 비중도 2.8%를 차지했고 가정의학과는 '내과환자'가 54.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타환자'(20.6%), '정형외과 환자'(16.4), 이비인후과 환자(8.3%)로 나타났다.

일반의의 경우 '내과환자'(471.%), '기타환자' (22.6%), '이비인후과 환자'(17.9%), '정형외과 환자'(12.4%) 순이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2003년 현재 전체 전문의의 41.7%인 2만1,706명이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문과목과 상관없이 주로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 전문과목을 진료하는 등 사실상 전문의료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는 곧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제도의 운영이 우리 사회의 의료인력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일차의료의 적정성을 위협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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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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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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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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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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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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