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가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부활키로 밝혀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부산시의사회는 최근 긴급확대이사회를 통해 2000년 의약분업 제도 시행 당시 구성된 의쟁투를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뿐만 아니라 의장단, 감사단, 상임이사진, 15개 구·군의사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 의쟁투 부활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의사회는 이번 의쟁투 부활로 왜곡된 의료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쟁투 위원장에는 현재 의료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헌 전 수영구의사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