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진수희 내정자, 중요 의료현안 이미 인지"

보건의료정책실 첫 업무보고…"주문사항 내주 별도 브리핑"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0-08-12 11:27:58
진수희 장관내정자가 보건의료 현안에 높은 관심과 이해력을 보여 주목된다.

진수희 내정자가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HWIS가 위치한 건물 전경.
진수희 복지부장관내정자는 11일 충무로 보건복지정보개발원(HWIS) 이사장실에서 가진 보건의료정책실 부서별 업무보고에서 보고내용을 꼼꼼히 경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박하정 실장을 비롯하여 보건의료정책국 노길상 국장, 건강보험국 최영현 국장, 한방정책국 김용호 국장, 건강정책국 최희주 국장, 보건산업정책국 김강립 국장 등 부서별 국장 및 과장이 참석했다.

노길상 국장은 1차 의료활성화 방안과 의료기능 재정립, 공공의료 확대, 리베이트 쌍벌제 등 의료현안을 중심으로 보고했으며 최영현 국장은 의료기관의 약제비 절감책 등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주 국장은 건강관리서비스와 불법 낙태 근절책,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단골의사제 및 암 검진 등을, 김강립 국장은 U-헬스 서비스와 연구중심병원, 해외환자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업무보고는 박하정 실장과 해당국장이 중점업무를 브리핑하는 형식으로 30분 내외로 빠르게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진수희 내정자가 보건의료 경험이 없다는 일부의 지적과 달리 보고내용에 대한 이해를 잘하셨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인사청문회에 대비한 첫 보고라는 점에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특이한 질문없이 몇 가지 용어만 물었다”고 언급했다.

업무보고에 배석한 진수희 장관내정자 보좌관은 "장관내정자께서 중요한 의료현안은 이미 인지하고 있다"면서 "실국장도 정책방향이 아닌 현안별 진행상황과 관련단체 및 관계부처의 입장 등 정제된 내용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 가지 주문한 사항은 13일 모든 업무보고를 마친 후 다음주 별도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며 "오는 23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의료정책실은 현재 진수희 장관내정자의 업무보고 평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전부서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