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내시경 암검진 평가, 의협 연수평점도 인정키로

복지부, 학회간 갈등 규정정비…"일반의도 기준 충족 가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0-08-13 06:49:51
논란을 빚어온 암검진 내시경 연수평점 문제가 개원의 학회를 인정하는 것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시경 질관리 인력평가에서 기존 의학회 소속 학회의 연수평점을 인정한다는 소화기내시경학회의 지침을 삭제하고 의사협회 연수평점을 인정한다는 규정으로 정비했다.

앞서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해 TF 연구를 통해 의원급 내시경관리 평가안 지침에 의학회 소속 학회의 연수평점만 인정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개원가의 반발을 불러왔다.

복지부는 인력평가 부문 중 교육 및 유지보수 항목을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인정기준에 준한다 △국가암검진 내시경질관리 TF에서 연수교육을 확인하고 평점을 부여한다 △연수교육 중 내시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간당 1점을 부여한다 등으로 정리했다.

또한 개원의학회 연수평점 1점을 0.5점으로 국한한다는 소화기내시경학회의 의견도 1점 전체를 인정하는 것으로 시정할 것을 내시경질관리 TF에 전달했다.

이로써 특정 학회나 진료과에 국한하지 않고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암검진 의원급은 내시경 검사를 핦 수 있다는 복지부의 방침이 명확해져 평가항목 인정여부를 놓고 학회간 갈등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내시경 시술의 자격은 위내시경 시술이 가능한 전문의(10점)와 수련기간 동안 위내시경 관련 교육을 받고 시술에 참여(5점), 전문의 취득 후 1년 이상 별도 위내시경 수련(10점) 등 전문성 제고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복지부 암정책과측은 “일반의라도 연수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면 25점(30점 만점)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이미 평가내용을 마련한 상태”라고 말했다.

8월 현재, 의원급 암검진 기관은 2400여곳으로 진행 중인 암검진 질평가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말부터 현장조사가 있을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