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심평원, 특수의료장비 수가 재평가 강행 의지

최병호 소장, "조사에 비협조시 불리한 결과도 감수해야"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0-08-21 06:48:46
심평원이 CT와 MRI 등 특수의료장비 수가 재평가 강행의지를 피력해 파장이 예상된다.

심평원은 MRI(사진) 등 고가의료장비의 수가재평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심사평가원은 20일 "의료계가 고가의료장비 수가 재평가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신고된 제한된 자료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의료계와 간담회에서 심평원측은 CT, MRI, PET 재평가 조사를 위한 협조를 주문했으며, 의협과 병협 및 관련 학회 등은 CT와 MRI를 제외한 PET 장비의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의료계는 수가인하를 전제로 진행 중인 영상장비 재평가에 문제를 지적하면서 상대가치에 포함된 CT의 재정중립과 보장성 확대에 따른 MRI 원가보전 등을 주장했다.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 최병호 소장은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의료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나 조사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심평원에 신고된 검사건수와 장비가격을 토대로 의료계에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어차피 결과를 낼 수밖에 없다"면서 "내부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인 상태로 CT는 급여화로 모든 데이터가 있다고 보면 되고, 비급여 부분이 있는 MRI는 추정치로 도출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PET 전수조사와 관련, "의료계는 수가인하 요인이 없다고 하나 연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연구방법론에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다음 실무회의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월 건정심에서 CT, MRI, PET 등 고가의료장비 사용량 증가에 따라 원가요인의 변동에 따른 수가인하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하반기 중 수가인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