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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꿀먹은 벙어리 되지 않겠다"
안상준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당선자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0-08-30 0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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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폭력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이 많습니다. 사회적 여론을 형성해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제14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수장으로 당선된 안상준 당선자는 임기중 중점사업을 묻는 <메디칼타임즈>의 질문에 이같은 말을 꺼내놓았다.
자신의 아픔을 외부로 내보일 수 없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해 인식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안 당선자는 "전공의들이 받는 폭력의 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방식은 보다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폭력과 폭행에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아무말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공의가 앞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질 국가적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좌절과 상처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전공의들의 부당한 근로조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론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상준 당선자는 현재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을 고쳐나가는데 선후배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제까지 의사들만 희생할 순 없다는 주장이다.
안상준 당선자는 "국민들은 의사를 돈만 아는 돈벌레라고 비판하지만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한국의 의료체계를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비용대비 편익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의료는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원가 이하의 저수가속에서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견디는 의사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희생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에 의사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 전공의들의 의견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현재 의료민영화를 비롯한 영리법인, 원격의료 등 국민건강은 물론, 의사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정작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견해는 이러한 담론에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더욱이 이러한 정책에 전공의들은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현실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전공의 수련제도와 더불어 의료정책에 있어서도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아픔을 외부로 내보일 수 없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해 인식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안 당선자는 "전공의들이 받는 폭력의 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방식은 보다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폭력과 폭행에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아무말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공의가 앞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질 국가적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좌절과 상처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전공의들의 부당한 근로조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론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상준 당선자는 현재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을 고쳐나가는데 선후배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언제까지 의사들만 희생할 순 없다는 주장이다.
안상준 당선자는 "국민들은 의사를 돈만 아는 돈벌레라고 비판하지만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한국의 의료체계를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비용대비 편익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의료는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원가 이하의 저수가속에서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견디는 의사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희생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에 의사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바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 전공의들의 의견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당선자는 "현재 의료민영화를 비롯한 영리법인, 원격의료 등 국민건강은 물론, 의사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산적해 있다"며 "하지만 정작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견해는 이러한 담론에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더욱이 이러한 정책에 전공의들은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현실은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전공의 수련제도와 더불어 의료정책에 있어서도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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