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기자수첩

건보재정 안정, 길은 하나다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기사입력: 2010-09-09 06:43:05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위기감이 확대되는 모양이다.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까지 나서 건강보험 재정 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회 각계가 우려한대로 건강보험 재정은 위험수위에 올라와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후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의료비 지출이 80조원까지 늘어나 것이라고 한다. 이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건보재정의 파탄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지불제도 개편, 일차의료 활성화 등 여러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으면서도 보험료를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소극적이었다. 지금까지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2003년 8.5%를 최고로 2005년 2.38%, 2010년 4.9%에 그쳤다. 보험료 수입이 늘지 않으니 그동안 동원된 갖가지 재정안정화대책이 유명무실해진 것이다.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무엇보다 정부의 의지가 우선이다. 당연히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 소득의 5% 수준 안팎인 보험료율을 10%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면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고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 순서인 것이다. 국민들이 보험료 인상에 동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영업자들의 소득파악률을 높여야 한다. 정부가 보험재정 안정을 유지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