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독감예방접종 문의 크게 늘어…시즌 조기 돌입

감염환자 발생소식에 급증…지난해 신종플루 대란 영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09-11 06:48:11
지난해 신종플루 대란을 겪은 탓일까. 최근 개원가에는 독감예방접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신종플루 대란을 겪은 개원가는 올해 예년보다 일찍 접종을 시작했다.
올 가을들어 경남도와 경기도 지역에 각각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해진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3일 경남 양산시, 지난달 24일 경기 고양시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에게 계절형 인플루엔자A(H3N2)와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이번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에 대해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에 나서면서 예년보다 접종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해 신종플루 대란을 겪은 국민들이 정부 측의 이같은 당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년 같으면 10월에 접어들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야 본격적인 독감접종 시즌에 들어갔지만 올해는 이보다 한달 앞당겨진 9월초부터 독감접종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환자들은 물론 개원의들도 예년보다 일찍 독감접종에 돌입했다.

A소아과 김모원장은 “대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야 독감접종을 하기 시작하는에 올해는 벌써부터 미리 접종하겠다고 찾는 이들이 있다”고 했다.

C이비인후과 이모 원장은 9월 첫째 주까지는 지켜보고 있었지만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예방접종을 시작했다“며 ”오늘 만해도 수차례 환자들에게 독감접종 문의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8월말부터 독감접종을 시작한 의료기관도 있다.

N소아과 박모 원장은 8월말부터 독감접종을 시작, 내원기록이 있는 환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독감예방접종을 안내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침에서도 나왔지만 9세미만은 2회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접종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며 “문자를 보내기도 전에 문의를 해온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