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수장 선출이 보건의료 전문가 2명의 경합으로 치뤄지게 됐다.
29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인증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8일 마감된 인증원장 공모에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규식 교수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 등 2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식 교수의 경우, 지난 1년간 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담당하며 인증제 전환에 따른 제도 마련을 총괄했다.
염호기 교수는 서울백병원 부원장으로 현재 인증추진위원회 조사인력분과 위원장을 맡아 인증제 사업 실무분야에 참여했다.
인증추진위원회는 10월 1일 오전 원장 선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고 원장 인사를 마무리하고 복지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원장 선출위원회는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세철 위원장(QA학회 회장)을 포함해 병원계와 의학계, 시민단체 및 복지부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