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신간| 스탑! 1, 2, 3, 4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10-14 16:47:40
한림대 성심병원 정신과 홍현주 교수가 산만하고 말 안 듣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위한 문제 해결 중심의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자 ‘스탑! 1, 2, 3, 4’(학지사 발행)를 발간했다.

공격적이거나 화를 잘 내고, 지시나 규칙을 잘 따르지 못하고, 반항적이고, 친구를 괴롭히고 자주 싸우며, 거짓말이나 속이는 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은 소아정신과 외래, 학교, 정신보건센터 등에서 흔히 보지만 그 해결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들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만들며 청소년 및 성인기의 반사적인 행동으로까지 연결되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도 경기도 군포시 아동 정신보건 사업의 지원으로 처음 기획되었으며 2009년 경기도 정신보건 사업 지원단에서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유경, 정윤경, 고선영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발행한 이번 책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가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문제해결 기술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친구들이 놀릴 때, 컴퓨터 시간과 관련한 부모와의 갈등과 같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생생한 실례들을 중심으로 그림, 역할극과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치료자의 입장에서는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고, 참여하는 아동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탑! 1, 2, 3, 4’는 프로그램 진행에 유용한 도구 세트가 포함된 치료자용 매뉴얼 뿐만 아니라 아동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활용할 수 있는 아동용 워크북이 같이 포함돼 있다.

특히 매뉴얼과 함께 제공되는 치료자용 도구 세트에는 ① 문제 해결 4계단을 설명하는 그림 5장 ② 참여 아동의 수행 정도를 나타내는 2장의 평가판 ③ 프로그램 규칙을 제시하는 2장의 규칙판 ④ 감정 카드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최소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현장에서 아동들을 접하는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다. 지역정신보건센터, 학교, 병의원 소아정신과, 심리치료실 등의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으로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기술했다.

홍현주 교수는 “‘스탑! 1, 2, 3, 4’는 지역정신보건센터, 학교, 병의원 소아정신과, 심리치료실 등의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으로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기술했다”며 “성심병원에서 이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부모님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