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전원(원장 김대곤)이 의대 복귀 수순을 밟는다.
전북대 의전원은 13일 전체 의전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사양성학제 선택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교수의 66%가 의대 복귀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김대곤 원장은 “과반수 이상의 교수들이 의대 복귀를 희망했다”면서 “앞으로 대학 본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의사양성학제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의전원 교수들이 의대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대학본부에서도 교수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