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전문과목 상표등록, 자격증 확인 후 허가해야"

성형외과의사회, 특허청에 협조공문 전달키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0-10-15 12:59:46
성형외과의사회가 전문의 자격 미소지자의 성형외과 상표등록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성형외과의사회는 14일 열린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문과목 상표등록시 반드시 전문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한 후 허가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특허청에 전달키로 했다.

즉, 특허청이 ‘OO성형외과‘ 상표등록 허가하기 전에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것이다.

성형외과의사회가 전문과 상표등록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특허청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현재 특허청은 의료기관 상표등록시 의사면허증 및 전문의자격을 소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를 허가해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의료기관 전문과목을 상표로 등록할 경우 의사면허 소지 여부와 함께 해당 전문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이는 의료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안으로 당연히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OO성형외과‘라고 상표등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따른 조치다.

앞서 ‘OO성형외과‘ 상표등록을 한 개원의는 자신과 동일한 명칭을 사용 중인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간판을 내려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의사회는 “전문과목에 대한 자격증 미소지자가 해당 진료과에 대해 상표등록권을 갖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자칫, 무면허자들의 무분별한 의료기관 상표등록으로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게 의사회 측의 설명이다.

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복지부 유권해석을 함께 첨부할 예정”이라며 “이는 의료법상 엄연한 사항일 뿐만 아니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