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18일 미국 소화기내과 학회에서 발표됐다.
미시간 대학의 쥬얼 사만다 박사는 250만명 이상이 참여한 22건의 임상 시험을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전체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12%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스타틴과 대장암 위험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국 FDA는 현재 머크의 ‘바이토린(Vytorin)’이 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지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번 분석에서는 발암 위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