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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약사 중 6곳 처방 급감 "쌍벌제 위력"

3분기 실적 분석 "의원 영업 위축 여파 국내사 직격탄"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10-20 12:27:20
상위 10대 제약사(처방약 기준) 중 6곳에서 올 3분기 처방액이 크게 줄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0% 이상 급감한 것.

공정경쟁규약, 쌍벌제 등 정부규제 강화로 발생한 영업활동 위축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의원급 시장에 주력하는 국내제약사들의 피해가 컸다.

20일 <메디칼타임즈>는 처방약 상위 10대 기업의 올 3분기 성적을 분석했다.

처방약 10대 제약사 올 3분기 원외처방액 현황(단위: 억원, %)
분석 결과, 10곳 중 6곳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 이상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

한독약품(-15.63%), 유한양행(-15.43%), 한국GSK(-15.03%) 등 3개 기업은 15% 이상, 대웅제약(-12.73%), 한미약품(-11.03%), 동아제약(10.27%) 등 3개 제약사는 10% 이상 처방액이 줄었다.

주목할 점은 한국GSK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국내사라는 점.

국내 상위 A사 관계자는 "종합병원에서 처방액 비중이 큰 다국적사와는 달리 국내사는 의원급 시장에 의존하는 측면이 강하다"며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의원급 영업이 위축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다국적사인 한국노바티스, 한국MSD는 무난한 성장을 보였다. 3분기 원외처방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87%, 3.13%의 성장률을 보인 것.

한국화이자(-1.87%)는 처방액이 감소했지만, 처방약 상위 10대 그룹의 전체적인 흐름과 비교할 때 선방했다는 평가다.

종근당(10.8%)은 국내사로는 유일하게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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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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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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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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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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