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산의료기기 전시회(EDMI 2004)'가 오늘(2일)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서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회 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등 원내외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등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린메디칼, 닥터리, 리스템, 한신메디칼,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40개 국산의료기기 전문메이커에서 참여하여 혈당기, ECG(심전도기기), 디지털 X-레이시스템, 멸균기, 수술기구 등 330종 600여 대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관람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산의료기기 DATA BOOK' 1,500부를 제작,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전시회 참여 업체에 대한 소개, 연락처, 취급품목, 제품소개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담고 있어 의료진뿐만 아니라 병원 자재담당, 의료기사, 일반 내원객들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