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절감목표 미달, 의원 1.5% 인하해야"

가입자단체 기자회견, "의협 언행, 도가 지나치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0-11-03 14:30:19
민주노총 김경자 위원장 등 가입자단체들이 약품비 절감 미달성에 따라 의원급의 수가인하를 주장했다.
가입자단체가 약제비 절감 목표 미달성을 근거로 의원급의 수가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경실련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가입자단체는 3일 오후 보건복지부 앞에서 의협의 수가인하를 요구하는 ‘2011년 건강보험 보장성 및 보험료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단체들은 “작년에 의원급 협상이 결렬돼 건정심에서 논의하면서 약제비 절감을 부대조건으로 수가를 인상해줬다”면서 “절감목표는 달성되지 않았으므로 부대결의 합의 사항대로 2.7%를 기준으로 미달성액의 50%를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수가협상 결렬을 건보공단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의협의 언행을 “도가 지나치다”고 비난했다.

가입자 단체들은 “의협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건보재정위원회의 법적 권한을 무시하면서 공단과의 협상을 불법·월권으로 규정하고 고소·고발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더구나 강력히 대응해야 할 복지부는 의협이 요구한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선 등 5개항을 제도소위에서 다루려 한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심평원의 약품비 절감 모니터링 결과, 의협의 약품비 목표 미달성액은 906억원으므로 2010년 급여비 기준(2.7%)으로 수가 1.5%를 인하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정부가 만약 이러한 요구를 무시한 채 소극적이고 안일한 입장을 견지한다면 그에 맞게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가입자 단체들은 오늘 건정심과 제도소위 논의 결과를 토대로 대응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