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은 10일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와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자살예방에 관한 각종 심포지엄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5대 사망질환 중 하나인 자살 발생율을 줄이기 위해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정, 공표한데 이어 운동화 출근 생활속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살예방협회는 자살예방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갑 원장은 “오늘을 계기로 우울증 등 자살을 촉발시키는 정신질환을 조기발견, 조기치료 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을 줄이는 생활 속 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살율을 현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