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에어로빅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겸하는 것이 혈당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체중 감량 효과도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JAMA지에 실렸다.
페닝톤 바이오메디칼 연구센터의 팀 처치 박사는 혈당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고 에어로빅은 더 많은 당을 연소시킨다며 두가지를 병용하는 것이 하나만 하는 것에 비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당 3회 45분동안 9개월간 운동한 환자의 경우 이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245명의 대상자를 4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에어로빅만 두번째는 트레이닝만 그리고 세번째 그룹은 둘을 병용하게 했다.
세그룹은 모두 같은 정도의 시간 동안 운동을 한 반면 마지막 그룹의 경우 주마다 스트레칭만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을 한 세그룹에서는 모두 허리 둘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에어로빅과 웨이트를 병용한 그룹에서만 혈당 감소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한 두 운동을 병용한 대상자의 경우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복용 시작도 다른 그룹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 혈당이 다시 올라갔다며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