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원화 일몰제 유예를 달성하지 못해 사퇴를 선언했던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이 유임된다.
도매협회는 24일 긴급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협 이사회는 "의약품도매유통업권이 당면한 막중하고 중차대한 사안들을 해결할 시점에서 회무 공백은 있을 수 없다"며 "만장일치로 이 회장의 회무 연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부족한 저를 이사님들이 열의를 다해 지지해 주시는 덕분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에서 주요 사안으로 지명된 ▲ 11월 28일 시행되는 쌍벌제 및 금융비용 시행 ▲도매업 저마진 개선 ▲유통일원화 확대 유지사업 등의 정책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