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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진료차트 담고 다닌다"

서울아산, 검사결과·투약·질병이력 등 앰 서비스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12-27 06:47:22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은 SK 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과 공동개발을 통해 개인형 모바일 의료 어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차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내 손안의 차트>는 서울아산병원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질병이력, 검사결과 확인, 처방받은 약물의 투약관리, 개인건강관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게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아산병원 유헬스센터(소장 박중렬)와 SK 텔레콤이 주축이 돼 지난 4월부터 개발한 것이다.

<내 손안의 차트>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 자신의 질병이력은 물론, 각종 검사결과와 자신의 투약이력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 차트’ 기능이다.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제공한 건강정보를 다른 병원의 의료진에게 스마트폰으로 바로 보여줄 수 있다.

<내 손안의 차트>의 ‘투약관리’ 기능은 환자가 복용중인 약에 대한 정보와 복용 방법, 부작용 등에 대한 자세한 복약정보를 알려주며, 복약 스케줄 관리 및 알람 기능을 제공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복약이 가능하다.

‘건강관리’ 기능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병원이 제공한 정보 이외에 환자가 직접 체중, 혈당, 혈압값을 입력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중, 체질량지수(BMI),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 대사성증후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환자는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자신이 평소 입력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료진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이 이외에도 <내 손안의 차트>는 보다 편리한 병원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등을 예약 및 조회할 수 있는 ‘예약’ 기능, 병원에서 진료대기시간을 알려주는 ‘대기자 조회’ 및 ‘알람’ 기능, 서울아산병원 공식 트위터와의 연계 기능 등으로 병원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 손안의 차트>은 27일부터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원장은 “<내 손안의 차트> 서비스는 환자중심의 진료, 질병의 예방, 환자의 참여라는 서울아산병원의 철학을 구현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환자들은 이제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신뢰성있는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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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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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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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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