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그룹 백신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3일자로 랑가 웰라라트나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호주 멜번 대학교에서 공학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지난 2003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입사했고, 이후 호주 및 중국지사에서 시스템 및 운영 부서장과 사업지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프랑스 본사에서 대만과 홍콩지역의 백신사업을 총괄하는 아태지역 백신 사업부 임원을 역임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백신시장에 대한 폭넓은 역량을 키웠다.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폭넓은 백신 공급을 통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해 온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 대표로 취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공중보건 증진 및 백신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의 지휘 아래 백신 제품의 유통 선진화 및 다양하고 혁신적인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해 ㈜한독약품과 정온유지 및 적시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세계 최초의 피부 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 플루(ID Flu), 소아용 콤보백신 테트락심(Tetraxim) 및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인 아다셀(Adacel) 등 혁신적인 백신제품을 국내에 공급했다.
한편, 에민투란 전 사장은 승진해 사노피 파스퇴르 태국지사 대표이사 겸 상임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