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재단이사회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지훈상 전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일반외과)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또 의대학장에 김경환(약리학) 교수, 치대학장에 박영철 교수(교정과학), 간호대학장에 이정렬 교수(지역사회 간호학)를 각각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내달 1일 취임 예정인 신임 지훈상 의료원장은 45년 생으로 제물포고와 연세의대를 졸업(70년) 했으며, 연세의대 일반외과학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그동안 영동세브란스병원 기획실장, 부원장, 병원장, 병원협회 이사,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와 대한의학회 무임소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환 의대학장은 46년 생으로 연세의대를 졸업(70년) 했으며, 연세의대 약리학 주임교수, 연세의료기술 품질평가센터 소장, 대한약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BK21 의과학사업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