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암제 신약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이 손을 잡았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8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암유전체 지도구축사업 참여와 중개연구 협업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수 원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국립암연구소를 방문해 노벨상 수상자인 해롤드 바무스 소장과 만나 양 기관간 암 연구 인력 및 학술분야, 연구분야 교류 등에 합의했다.
국립암센터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암유전체 지도구축사업(TCGA)은 최대 규모의 관련 분야 연구로 위암 및 췌장암 암유전체에 참여하게 된다.
이진수 원장은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방문해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암센터측은 “이번 미국 방문으로 한국의 항암제 신약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