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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질주' 하루날디 '주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 5-ARI 계열 강세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02-15 12:28:59
5-ARI 계열인 <아보다트>
국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이 작년 한해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5알파환원요소제는 성장했고, 기존 약물인 알파차단제는 주춤했다.

이 시장 절대강자였던 '하루날디정'은 제네릭 출시 등의 이유로 처방액이 400억원 밑으로 떨어진 반면 '아보다트연질캡슐' 등 신흥세력은 두자릿수 안팎의 성장률을 보인 것.

15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은 5알파환원요소저해제(5-ARI)가 강세를 보였다.

실제 5-ARI 계열 대표약인 '아보다트연질캡슐'은 작년 처방액이 212억원으로 전년(188)과 견줘 12.77% 증가했다. 첫 200억원 돌파다.

'프로스카정' 역시 작년 165억원 어치를 처방해 전년보다 14억원 늘었다.

비뇨기과 모 원장은 "최근들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증상 완화제인 기존 알파차단제와는 달리 아보다트 등 전립선 크기를 줄여줘 증상 개선 뿐만 아니라 근본 치료가 가능한 약물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 현황(단위:억원, %)
반면 알파차단제(a-blocker) 계열은 주춤했다.

이 계열 대표 약물인 '하루날디정', '카두라엑스엘서방정', '자트랄엑스엘정' 등 3품목은 작년 처방액이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특히 이 시장 최대약물인 '하루날디(염산탐스로신)'는 작년 394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429억원) 대비 8.16% 감소했다. 작년 2월부터 복제약이 출시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자트랄엑스엘정(염산알푸조신, 144억원)'과 '카두라엑스엘서방정(메실산독사조신, 167억원)' 등 2품목도 전년 대비 각각 6.49%, 4.57% 처방액이 감소했다.

단, 이 계열의 '일양하이트린정(염산테라조신, 130억원)'은 전년(116억원) 대비 12.07% 성장하며, 홀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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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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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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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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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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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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