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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은 직선제 회장을 원한다"

한의협 설문조사 결과 회원 83% 압도적 희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1-02-16 12:24:27
한의사협회 회원 10명 중 8명이 협회장 선출 방식에 대해 직선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협은 지난달 24~29까지 회원 1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049명 중 4191명(83.01%)이 직선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간선제를 선택한 회원은 16.99%에 불과했다.

한의협 선특위 설문조사 결과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 손으로 회장을 뽑고 싶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한의협은 설문조사를 위해 '회장선거제도 연구 및 회원 의견수렴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선특위)’를 구성했다.

현재 한의사협회은 회장 선출과 관련해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를 고수하고 있다.

앞서 한의사협회는 매년 총회 주요안건으로 회장 선출 방식 전환에 대해 논의했지만 매번 대의원들의 반대로 직선제 전환이 무산되곤 했다.

이처럼 논의가 거듭되자 지난해 열린 제55회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자’는 권고안이 제기됐고 결국 올해 설문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선특위 박용신 위원장(한의협 기획이사)은 “회원 대부분이 직선제 선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최종 결정은 이번에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논의에 상당 부분 반영되겠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대의원이 하게 되므로 최종안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폰 문자를 통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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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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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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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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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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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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